제 목 : |
경기 중등교원 태부족 전국 최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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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
임고야 | 작성일 : |
2007년 07월 30일 18시 0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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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중등교원의 법정 배치비율이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원확보가 시급하다.
27일 경기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 법정 정원 확보율을 조사한 결과 경기지역이 76%에 불과하다. 이같은 비율은 서울 82.2%, 부산 84.4%, 전남 85.1%, 등에 비해 낮은 것으로 전국 평균 81.6% 보다도 5.6%가 낮다.
교원의 정원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급수 등에 따라 배치돼야 하는 교원수로 확보율이 떨어질 경우 그 만큼 교원의 담당 수업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 이처럼 법적 정원이 부족하면서 도내에는 1092명의 전일제 강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을 정원에 포함해도 도내 중등교원의 정원확보율은 81%선에 그치고 있다.
경기지역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정원확보율이 떨어지는 것은 신도시 개발 등 학교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정부의 정원 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계속적인 전일제 강사를 임용할 경우 향후 임시직 의무고용에 따른 문제까지 불거질 수밖에 없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정원 확보율을 높이는 것이 교사의 수업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보고 대정부 결의문 채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영수 경기교육위의장은 “중등교원은 교수학습에 있어 교과별 전문성이 요구돼 적정한 수업시수를 보장해 연구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며 “경기지역이 전국적으로도 가장 낮은 것에 대해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지역 정원확보율이 전국적으로 가장 낮아 교사들이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도 83~84%가 넘어서야 전일제 강사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 = 김형운기자 hwkim@ hwkim@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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