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중등임용시험 어떻게 달라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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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
임고야 | 작성일 : |
2007년 03월 02일 14시 1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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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부터 중등 영어교사 임용시험이 크게 달라진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3일 발표한 영어교육 혁신방안에 따른 것이다. 달라진 영어교사 임용시험은 영어 구사력과 영어 수업능력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1차 시험에 영어 듣기평가가 신설된다. 현행 1차 시험과목은 교육학과 전공이지만 영어 듣기평가가 추가됨으로써 실용영어 측면이 강화된다.
교육부는 듣기평가와 관련해 구체적 문항수와 지문 길이 등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토플의 듣기평가 난이도를 고려하지만 토플 문항이 지나치게 학문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실생활 영어를 중심으로 출제한다는 대략적 원칙을 정했다. 뉴스나 TV드라마를 듣고 푸는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2차 시험도 달라진다. 현재는 전공 및 교직관련 종합이해를 묻는 논술시험 하나만 치르지만 2008년도부터는 영어 논술평가가 신설된다. 영어논술은 사회과학이나 자연과학의 전문적 지식을 묻는 주제보다는 영어교사로서의 자질이나 학교 현장과 관련된 문항이 많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생활 속의 작은 이야기를 담아내는 에세이식 영어 논술문항도 고려되고 있다.
3차 시험에는 영어수업 실기평가가 추가된다. 2005년도 임용고시부터 서울·대구·울산·충남·전북·전남·경북 등 7개 시·도교육청은 영어수업 실기평가를 이미 도입했고 이 전형절차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현행 영어수업 실기평가는 지도안 작성에 1시간,수업 실연 10∼15분이 주어지는데 이 시험틀을 그대로 차용할 가능성이 크다.
김천홍 교육부 영어교육혁신팀장은 6일 “과거 영어교사의 선발시험이 독해나 문법에 치중했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새로운 임용시험의 도입으로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종합적인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교사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 하반기쯤 중등 영어교사 임용시험의 구체적 사항 등을 결정,발표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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