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
“영어라면 ○○高… 수학은 △△高” 특성화고교 육성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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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
임고야 | 작성일 : |
2007년 02월 24일 14시 1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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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0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중학생은 영어 수학 등 특정 과목 교육을 중시하는 인문계 고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중학생들이 원하는 서울지역 고교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선택권 확대방안’과 관련해 ‘교육과정운영 특성화학교(특성화학교)’를 운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특정한 교육에 관심을 지닌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이 실질적으로 확대되며, 특성화로 인해 이른바 선호학교와 기피학교의 차이가 좁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는 시교육청과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해 5월 영남대 김재춘 교수에게 의뢰한 ‘고교 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혁신방안 연구’ 자료를 단독 입수했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토대로 2월 말까지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고교를 대상으로 교과 특성화 프로그램을 공모해 2008년까지 영어 수학, 제2외국어, 예체능, 기타(사회 및 과학) 등 4개 분야에서 5개교씩 모두 20개교를 선정해 특성화학교로 운영하게 된다. 기타 분야는 국제관계학, 물리실험 등 고교가 자율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응모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는 2년간 해당 과목의 교원 및 강사비를 지원받은 뒤 평가 결과가 좋으면 운영비 및 시설비 등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시교육청은 2009년 특성화학교를 40개 고교로 늘리는 등 서울 전 지역에서 특성화학교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학교 6곳, 고교 5곳을 ‘교육과정 중점학교’로 선정해 올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08년부터 공동학군의 빈 교실, 영재교육원, 부설기관 등에 설치되는 지역교육센터에 사회 과학 제2외국어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개설해 학점을 인정하는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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