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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합뉴스] 제주교육청, 부적응학생 돕는 대안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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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야 작성일 : 2012년 04월 16일 09시 34분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돕기 위해 4월부터 12월까지 '대안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교육청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에서 제주대안교육센터 등 도내 13개 위탁교육기관과 대안교실 교육 협약식을 체결했다.

대안교실에서는 학교 정규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인성ㆍ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의 자발적 참여와 체험을 독려한다.

대안교실 교육기간은 1기당 5일이며 연간 총 23기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364명의 학생이 대안교실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대안교실 대상학생 선정은 학교장 추천 또는 학생ㆍ학부모가 직접 대안교육기관에 접수한 뒤 대안교실 담당자와 학교장 협의로 결정된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 운영으로 학교폭력 가해자를 선도하고 부적응 학생의 적응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위탁기관별로 프로그램을 특성화ㆍ전문화할 수 있도록 장학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toz@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4/12 15: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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