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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킹왕짱김유석 교수님
이 름 :
송진 작성일 : 2011년 03월 17일 00시 43분
     
  안녕하세요. 지방에서 김유석 교수님 강의를 듣고있는 인강생이랍니다. 과년도 Writing 강의를 들은 것을 계기로 교수님 개그코드에 반해서 1,2월 영미문학과 일반영어 강의를 듣고있는데요. 교수님의 말솜씨를 듣고있노라면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나도 학생들에게 수업을 할 때 단순히 목표 개념만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수업의 흐름을 타고 즐길 수 있도록 이렇게 유쾌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교수님 교수님 표정이랑 농담 패턴을 유심히 관찰하면서(ㅋㅋ교수님 너무 재미있으심) 수업진행방식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게됩니다.
임고야의 시스템에 대해서 굉장히 맘에 드는 것은 이어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거 안되는 싸이트 강의도 있는데 그럼 되게 불편하거등요...ㅋ 그런데 페이지를 옮길때마다 팝업창이 뜨는 건 좀 귀찮은 것 같아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수강한 강의의 내용적인 측면들에 관래 얘기를 해보자면요. 교수님의 고기보다는 고기잡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패턴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요. 때로는 그냥 간단하게 설명하시고 넘어가는 부분들이 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교수님이 꼼꼼하게 설명해주실 때 정말 머릿속이 명쾌해져서 좋았거든요. 시간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좀 어려운 구문은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심 좋겠어용.(그런데 이 점은 시간땜에 어떻게 하기 힘들것 같긴해용)ㅠ 그리고 매회에 부록처럼 딸려있는 영작문 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혼자서는 좀처럼 영어작문연습은 해보려는 시도를 안하게 되는데 제가 쓴 문장이랑 비교해보면 가끔 한숨이 나오지만 매일 조금씩 발전해나갈 저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은 것 같아서 통으로 암기를 하려고 노력합니당. 강의를 들으면서 해야할 일이 되게 많다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특히 2차는 단기간에 완성할 수 없는 부분이라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교수님이 늘 말씀하셨던 것처럼 Paraphrasing이 정말 중요하단 걸 요즘 여실히 깨닫고 있답니다. 교수님은 작품이나 텍스트를 설명하실 때 정말 분석적이면서도 감수성이 풍부한 것 같아요ㅋ 문학 설명해주실 때 보면 너무 재미있어서 공부가 아닌 그냥 감상이나 하면서 여유를 부리고 싶은 맘이 들어요. 제가 임고를 합격하고 나서도 교수님 강의는 정말 수강하고 싶을 것 같아요ㅋ 영어실력도 키우면서 생각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고 좋을 것 같아서요. 늘 인강으로만 뵙지만 꼭 한번 만나뵙고 싶은 김유석 선생님! 제가 살짝 완벽주의도 있고 교육학 공부하는 것도 양이 많아서 아직 1,2월 강의수강이 늦어지고있는데요. 이제 3월이니 빨리 속력을 내서 마무리 짓고 3월달 강의를 신청하고 싶네용. 항상 유쾌한 강의 감사드리구요. 강의 너무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임고야 관계자 여러분. 이런 좋은 이벤트를 진행해 주셔서 감사해요, 요런거 자주 해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