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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합뉴스] 경남교육청, 학생인권보호 시책 적극 추진
이 름 :
임고야 작성일 : 2012년 05월 31일 13시 02분
     
  학칙 개정때 학생 등 의견수렴 의무화..'학교공동체인권헌장' 마련

(창원=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경남교육청이 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생활규칙(학칙)을 개정할 때 학생,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의무적으로 수렴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지난 4월 20일 개정됨에 따라 각 학교에서는 6월말까지 학칙을 재정비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학칙 개정때 학생들의 인권과 교권을 모두 보호하는 동시에 인권친화적인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교직원은 물론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가칭 '경남학교공동체인권헌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헌장은 새로운 인권교육의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참여해 학교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갈 방향을 담을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시ㆍ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함께 여는 인권교실'이라는 인권교육교재를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과시간에 교육하고 있다.

lyh9502@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5/31 11: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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