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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합뉴스]경기도 교사 행정업무경감 만족도 '76.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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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야 작성일 : 2012년 07월 31일 12시 56분
     
  결재과정 간소화ㆍ행정실무사 배치 등 호평

(수원=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 경기도내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교사들은 도교육청의 교원 행정업무 경감 노력을 100점 만점에 76.2점으로 평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이 30일 발표한 관내 교사 6만7천286명 대상 행정업무경감 온라인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교사의 만족도가 84.2점으로 유치원 교사 78.9점과 중학교 76.4점, 특수학교 76.6점, 고등학교 71.8점보다 높았다.

학교 종류별로는 도교육청이 지정한 도내 154개 혁신학교와 111개 학교조직효율화시범운영학교 교사들의 만족도가 83.5점과 83.0점으로 일반 학교 78.6점보다 각각 4.9점과 4.4점 더 높았다.

특히 교사들은 이중 결재의 개선 등 결재과정의 간소화, 행정실무사 배치, 매주 수요일의 '공문 없는 날' 프로그램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행정업무 경감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시간이 늘었는지, 학생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는지에 대한 평점은 73.8점과 75.1점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조사했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행정업무경감 정책의 효과가 조금씩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나타낸 부분은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86@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30 16: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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