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정보 > 임용정보
 
제 목 : [연합뉴스]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 지역가산점 축소
이 름 :
임고야 작성일 : 2012년 07월 10일 16시 41분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올해 치러지는 2013학년도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부터 서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졸업자 등에게 주어지던 지역가산점이 대폭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치러질 시험에서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 적용되던 각종 가산점 제도를 대폭 축소하거나 폐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졸업자 등에게 8점의 지역가산점을 줬으나 2013학년도 임용시험부터는 3점만 준다. 지역가산점제도는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해당 지역에 소재한 사범대, 교육대학 출신 응시자에게 만점의 10% 이내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지역가산점을 축소한 이유에 대해 "2013학년도부터 초등교사 임용시험이 3단계 전형에서 2단계 전형으로 줄고, 최종 합격자 결정방식도 가산점을 제외한 1ㆍ2차 시험성적만 합산하는 등 시험 제도가 바뀌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또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산업기사, 워드프로세서 등 각종 정보처리 분야 자격증 가산점을 아예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사회 전반의 정보화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자격증이 보편화된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실제 2012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초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의 92%, 합격자의 96%가 정보화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역가산점 축소로 다른 시ㆍ도 교대 출신 수험생에게 문호가 개방되고, 정보화가산점 폐지로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10 06:00 송고
 
     
첨부파일
[다운로드]  [28.5 KB]1341906207.hwp (28.5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