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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합뉴스] "교원 법정정원 확보ㆍ학급당 학생수 감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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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야 작성일 : 2012년 07월 09일 15시 29분
     
  전교조, 전국 교사 1만4천여명 설문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교사들은 19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제ㆍ개정해야 할 교육개혁 입법 과제로 교원 법정정원 확보와 학급당 학생수 감축을 꼽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지난 4월30일부터 한달간 전국 유치원, 초ㆍ중ㆍ고교 교사 1만4천98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설문 결과 교사들은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복수응답)로 ▲차등성과급제도를 폐지하고 수당화 추진(65.5%)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과 행정 업무의 완전 분리(60.4%) ▲현행 교원평가제도를 폐지하고 협력ㆍ참여의 교직풍토 조성(57%) 등을 손꼽았다.

`올해 안에 꼭 제ㆍ개정할 법률'(복수응답)로는 ▲교원 법정정원 확보와 학급당 학생수 감축(72.9%) ▲일제고사 폐지 또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표집 실시(54.3%) ▲국제중ㆍ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 등 고교서열화 정책 폐지(34.1%) 등을 선택했다.

전교조는 "경쟁만능교육을 없애고 교사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 법과 제도를 바꾸는 교육개혁입법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단체들과 연대해 이달 안에 `2013 새로운 교육 체제 건설을 위한 범국민참여운동본부(가칭)'를 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jkim84@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7/08 17: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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