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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연합뉴스] 특목고 입학생 절반 강남3구 등 '교육특구'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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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야 작성일 : 2012년 08월 16일 11시 23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서울 지역 특수목적고(특목고) 입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강남 3구와 양천, 노원 등 '교육특구'로 꼽히는 지역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입시업체 이투스청솔이 학교알리미 공시자료에서 2012학년도 특목고 진학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 양천, 노원, 도봉 등 6개 자치구에서 서울 소재 외고, 국제고, 과학고, 예·체고 등 특목고로 진학한 학생은 1천554명으로 전체 특목고 진학자 3천427명의 45.3%에 달했다.

졸업생 대비 특목고 진학비율을 보면 도봉구가 4.1%로 가장 많았고, 양천(3.8%), 강남·송파·노원구(3.6%), 서초구(3.1%)가 뒤를 이었다.

특목고 진학자가 20명 이상인 일반 중학교는 양천구가 7개교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4개교, 노원·도봉구 3개교, 강남구 2개교 순이었다.

학교별로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대원국제중과 영훈국제중의 특목고 진학생이 각각 100명,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의 진학 비율은 자치구별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서울 소재 일반 중학교 졸업자 중 자율고에 진학한 학생 비율은 서초구(13.3%)가 가장 높았고 종로구(12.7%), 동대문구(11.6%), 영등포구(11.3%), 성북구(10.3%) 등 순으로 많았다.

한편 특성화고는 중랑구(1천165명), 노원구(1천87명), 은평구(1천61명) 순으로 많이 진학해 강북권 학교가 강세를 보이는 등 대비를 보였다.


pa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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