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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경북대] 올해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27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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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야 작성일 : 2013년 12월 12일 09시 38분
     
  [경북대] 올해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227명 배출
이은경기자 2013-12-02 08:21:31

국립대학의 저렴한 등록금으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경북대(총장 함인석)는 2012년 한 해 동안 학생들에게 498억원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경북대는 신입생 최초 합격자 중 수능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하는 도전장학제도, 세계 100위 이내 대학의 대학원 진학생에게 ‘글로벌 100진학 장학금’, 신입생 중 수학기초학력진단시험 성적우수자에 대하여 KNU 수학달인 장학금, 국가고시 1차 합격자에게 ‘국가고시 장학금’을 비롯해 특허출원자, 대회 수상자 등 다채로운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등을 마련하고 있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올 초에 발표된 2013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공립학교 186명, 사립학교 41명 등 총 22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입학정원 299명 대비 75%의 합격률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경북대는 2010년 143명, 2011년 115명, 2012년 167명 등 ‘임용고시’로까지 불리는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매년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2013 글로벌 교원양성 거점대학(GTU) 지원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12년간 약 23억원을 지원받아 해외 학위 및 해외 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을 받은 우수 교원을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경북대는 학생교류협정을 체결한 26개 국가의 93개 대학에 연간 500여명의 교환학생을 파견해 학생들이 선진 사회의 학문을 배우고, 세계 젊은이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인턴과 교환학생 파견의 오랜 노하우를 가진 경북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유럽연합대표(EU)가 공동 시행하는 EU ICI프로젝트 수행 대학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7개국 총 295명의 한국·유럽국가 학생들을 교환학생 및 인턴으로 상호국가에 파견했고, 2016년까지 111명을 상호 파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유럽연합과 관련한 전문수업을 제공하는 EU 장 모네 프로그램에 경북대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123개, 우리나라에는 3개 대학만 선정됐다.

이와 별도로 경북대 학생들은 재학 중 자신의 전공과 관련해 해외 명문 폴란드 바르샤바대학, 바르샤바공과대학, 영국 노썸브리아대학,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대학, 헝가리 부다페스트기술경제대학, 미국 텍사스달라스대학, 중국 길림대학, 하얼빈공업대학, 정주대학, 일본 도쿠시마대학의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4년 재학기간 동안 2개 대학의 학위를 같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학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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