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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교사 임용때 대학생활까지 평가해야"
이 름 :
임고야 작성일 : 2017년 07월 13일 09시 58분
     
 
교육계 일각 임용고시 개선 목소리… “지필시험으론 우수 교원 선별 한계”


새 정부 들어 교육계에 개혁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교사 양성과 임용선발 제도도 혁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생에게는 ‘과정’과 ‘역량’을 강조하면서 정작 교사들은 암기식 지식과 시험성적 위주로 뽑고 있어 모순이란 비판이 나온다. 교사가 갖춰야 할 사명감과 인성, 실제 수업 역량을 더욱 검증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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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임용고시는 필기시험 위주의 1차와 면접·수업실연 등의 2차로 나뉜다. 1차 시험의 객관식 시험은 2013년 폐지됐지만 여전히 단답형 문항의 비중이 높아 교육학 및 전공과목 지식을 달달 암기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차에서 수업실연 평가는 학생도 없는 공간에서 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수업하듯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평가가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공정성에 대한 이의 제기를 방지하기 위해 2차 점수차는 최소화하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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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같은 변화는 임용고시 준비생 및 교사 사회의 반발을 살 수도 있어 새 정부가 교원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떤 정책을 추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임용방식 결정은 각 시도교육감에게 상당한 자율이 부여돼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교육청별로 소양 면접 강화 등 개선을 위한 시도가 있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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