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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서울영어마을, "학생 85%, 학교수업보다 재미있다"
이 름 :
임고야 작성일 : 2007년 02월 24일 13시 46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학생 모집]


서울영어마을이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등 공교육의 보완적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 연수로 인한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도 거두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이후 영어마을을 이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5%가 '학교 영어수업보다 재미있었다'고 응답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 한번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도 82%가 넘는 등 영어마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5박6일 프로그램에 2만1698명, 방학캠프에 2363명, 주말 등 기타 프로그램에 1만5227명이 참가하는 등 모두 3만9288명의 학생이 서울영어마을을 이용했다.
서울시는 해외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과 서울영어마을 5박6일 및 방학프로그램을 비교할 경우 최저 188억원(필리핀)에서 최대 483억원(미국)의 연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에서 2~4주간 단기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받을 경우 260만원에서 640여만원이 들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 5박6일 정규프로그램 이용자 중 4662명이 저소득층 가정 자녀로 영어마을 개원 당시 연간 입소생의 20%를 저소득층 자녀로 하겠다는 약속도 잘 지켜졌다.
한편, 서울시는 2007년부터 보다 재미있고 흥미롭게 업그레이드된 영어체험과 편리하게 바뀐 참가신청 방식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의 참가학생을 모집한다.
개선된 참가신청 방식은 그 동안 영어마을 이용시 지역 교육청별로 지정된 기간에만 신청이 가능해 신청 시기를 놓쳤을 경우 2~3개월을 기다려야 이용기회가 주어졌던 것을 매월 원하는 시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불편을 최소화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도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인상 없이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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