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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천 영어교사 선발 기준을 강화해 우수 교사를 확보
이 름 :
임고야 작성일 : 2007년 04월 02일 10시 30분
     
 
인천시는 지난달 27일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과 학생, 공무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 자유도시 선포식을 가졌다.

‘영어 자유도시(Free English Zone)’란 영어가 자유롭게 통하는 도시.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날 선언사를 통해 “국제적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숙한 영어환경이 필요하다”며 “선포식을 계기로 학생과 시민단체, 공무원 등 모두가 영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영어 배우기 열풍이 시 전역에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어자유도시를 전담 추진할 인천광역시 국제교육원(가칭)을 내년 초까지 설립하고, 2020년 영어자유도시 완성을 목표로 공교육 영어 혁신, 영어환경조성, 시민 영어역량 및 공공부문 등 63개 사업에 2014년까지 총 2천여 억원을 투입한다.

인천시는 학생들이 영어에 보다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영어전용교실을 확대 조성하고, 폐교를 활용한 영어체험학습센터를 설치·운영하며 2010년까지는 희망하는 모든 학교에 원어민보조교사 배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교육의 영어교육 혁신을 위한 우수 교원 확보의 일환으로 2014년까지 2,040명의 우수 영어교사를 신규 충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 교육청은 초등교사 임용 시 영어면접과 영어수업 능력을 평가하는 등 영어교사 선발 기준을 강화해 우수 교사를 확보하고 영어교사 교육센터 개설, 영어교사 직무연수 학점제, 영어 전용교실 확대 등을 실시한다. 현직 영어교사에 대해서는 직무연수 이수 학점제 의무화와 해외연수 기회를 크게 확대해 영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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