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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학생이 영어회화 더 잘한다.
이 름 :
임고야 작성일 : 2007년 03월 24일 13시 17분
     
 
최근 조기유학과 영어 조기교육열풍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급신장함에 따라 일선 영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해 국감때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은 대구지역 중고등학교 영어교사들의 회화실력을 질타했다.

4개월간 어학연수를 받은 대구시내 중고등학교 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능력평가시험을 치른 결과 천점 만점에 평균 576.7점을 받아 같은 시험에 응시한 전국 중학생의 평균점수보다 10점 정도나 낮았기 때문이다.

조기유학과 영어조기교육 열풍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급신장하면서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에따라 영어교사들의 전문성향상을 위해서연수기회를 늘리는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은 우선 중고등학교 영어교사 20명을 선발해 한달간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을 활용한 영어 교사연수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여름방학때 실시하는 영어교사연수 인원을 지난해 40명에서 올해는 60명으로 확대하는등 연수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영어교사 실력향상을 위한 대구시 교육청의 이같은 대책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영어교육의 사교육 쏠림현상을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CBS 권대희 기자 kd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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