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
경기 중등교사 임용시 영어 `말하기.쓰기' 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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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름 : |
| 임고야 | 작성일 : |
2008년 03월 31일 12시 3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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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등교사 임용시 영어 `말하기.쓰기' 중시
가산점 제도 일부 변경..한문능력 가산점 신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올 하반기 실시되는 경기도내 2009학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 영어능력시험의 가산점이 기존의 `듣기.읽기' 부분은 제외되고 `말하기.쓰기' 부분만 인정된다.
또 초.중등 교원 모두 이번 시험부터 한문시험이 폐지되는 대신 국가공인 한문능력시험 결과에 따라 가산점이 부여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사 임용시험 각종 가산점 적용 계획을 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도 교육청의 가산점 부여 내용을 보면 우선 초.중등 교원 모두 임용시험시 국가공인 한문능력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응시생들에게 `1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대신 지난해 시험까지 실시했던 5점(10문항) 배점의 한문시험은 폐지됐다.
또 중등 교원들의 영어능력시험의 가산점도 지난해까지 TOEIC 등 각종 영어능력시험 듣기와 읽기 점수에 따라 1-2점의 가산점이 부여됐으나 올해부터는 말하기와 쓰기 능력시험 점수에 대해서만 1-2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초등교원의 경우에는 지난해까지 부여해 온 TOEIC 등의 듣기와 읽기 외에 올해부터는 TOEIC과 PELT-main 등 영어능력시험의 말하기와 쓰기 점수에까지 1-3점의 가산점을 추가 부여하기로 했다.
유치원 및 특수학교 교사임용시험에서는 TOEIC과 PELT-main 등의 말하기 부문 점수에만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 교육청은 또 경인교대 경기캠퍼스가 내년초 첫 졸업생을 배출함에따라 초등교원 임용시험 응시자중 지난해까지 경인교대 `경기반' 학생들에게만 부여하던 5점의 지역가산점을 올해부터는 경인교대 경기캠퍼스 및 인천캠퍼스로 분류, 양쪽 모든 학생들에게 4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전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시험규칙' 개정에 따라 초.중등 교원 선발방법도 일부 변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1차(필기).2차(논술.면접)로 나눠 실시하던 시험이 올해부터는 1차(필기).2차(논술).3차(면접 및 수업능력 평가)로 나눠 실시된다.
또 초.중등 교원 모두 2차 시험에서 논술형 시험이 실시되는 가운데 중등 외국어담당 교원은 논술시험을 외국어로 치르게 되며 3차 면접에서도 중등 외국어 담당 교원의 경우 외국어로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1-3차 시험가운데 1차보다는 2.3차 시험을 더욱 중시하기로 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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